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태백기계공고가 한국항공고로 교명을 확정짓고 최근 비행기 1대와 헬기 1대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비행기(Cessna 320)는 고정익 항공기로 전장 8.23m, 전폭 10.67m, 높이 3.20m 크기다.
헬기(Mi-2)는 조정석 뒤 작은 객실이 있는 다용도 헬기로 길이 11.4m, 폭 3.25m, 프로펠러 직경 14.56m 규모다.
한국항공고는 오는 2025년 2월까지 현 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5248㎡ 규모 격납고를 신축하고 경비행기, 전투기, 헬기 등 총 11대의 항공기를 보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항공정비시스템과 3학급, 신입생 48명을 모집하고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허남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항공산업은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강원도교육감 4차산업 학과개편의 최우선 공약과제다”라며 “앞으로 한국항공고에서 항공정비 기술을 습득한 미래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