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항공대학교가 미래항공 기술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항공대학교는 16일 교육청에서 ‘미래항공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제1호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과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문명호 한국항공고(태백기계공고) 교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미래 항공산업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항공대학교는 미래항공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연구인력 및 학생의 상호 교류, 한국항공고-한국항공대 교류, 항공기 관련 최신 기술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1952년 개교, 70여 년 간 항공·우주 분야 설계, 운항, 정비,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배출해왔으며 이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유·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2024년 개교 하는 한국항공고와 함께 큰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해외여행 증가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등으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커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도 개발하고, 한국항공고의 성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